[속보] 보수의 핵심 인물 장제원, 드디어 최근 근황 떴다!
24.08.26

462b2db3452e783c70f1064fa52eafeb1eb08b4063881f762cfa68b0a4350f0f26bac804972b87e26d9c462f09ebade7f3f1e0b13d4590e749582804667294bf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10월 싱가포르 유학길에 오른다. 세계적인 해양금융도시에서 부산의 미래 비전을 찾겠다는 게 그의 구상이다. 일각에선 차기 부산시장 출마 포석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데 대해 “박형준 시장과는 협력적 관계”라고 단호하게 밝히면서 “내년 말 박형준 부산시장에 대한 평가가 나올 것이고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요구가 있다면 그때 고민해 보겠다”는 신중한 태도를 견지했다.


장 전 의원은 26일 부산 부산진구에서 진행된 <부산일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으로 1년간 새로운 정치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인 장 전 의원은 싱가포르 외에도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 등에서도 연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장 전 의원의 부산시장 출마설은 지역 정치권에서 뜨거운 화두다. 다만 그는 “정치인 장제원을 키운 곳이 부산이다”며 “부산 발전에 있어 당연히 역할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2026년 지방선거가 윤석열 대통령 임기 4년 차에 치러져 정권 심판론과 맞물릴 수 있는 만큼 성공적인 윤석열 정부 마무리까지 소명을 다하겠다는 뜻이다.

장 전 의원은 2022년 대선에서 3선 중진으로 윤석열 대통령 정계 입문 과정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으며 특히 대선 승패를 가른 당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주역이기도 하다. 원조 윤핵관이지만 22대 총선을 앞두고 불출마를 선언하며 ‘백의종군’을 택했다. 그는 “총선 불출마부터 시작된 백의종군은 현재 진행형이다”며 정치권에서 제기되는 입각설에 대해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한 상황인 데다 국회의원 임기가 종료된 지 3개월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자리를 찾아간다는 것은 맞지 않다”고 했다.

불출마로 4선 고지 달성에 실패한 장 전 의원이지만 이를 기회삼아 자신의 정치를 개척하겠다는 게 그의 목표다. 장 전 의원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 무척 어렵고 힘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스스로 정치적 미래를 개척해 나가고 싶다”면서 “그동안 투쟁의 정치를 펼쳐왔다면 앞으로는 업적을 남기는 정치를 하고 싶다. 이제는 업적의 정치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fccd3b0689aaa42d61406a409f7a60b23ffa77b54032eedbce5ea61e66dfaee58fb0516a6dba886c06140662bff8a966dca9c27f35821cfe215ae62ca8ab4e89

-22대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 이후 어떻게 지냈나.

“국회의원 임기가 끝난 지 3개월도 채 되지 않았다. 그동안 만나지 못한 분들을 찾아뵙고 그간의 정치 생활 뒤돌아보기에는 짧은 시간이었다.”

-불출마 선언에 대한 아쉬움은 없나.

“불출마 사실을 공개한 이후 주변에서 ‘왜 혼자 희생하느냐’, ‘억울하지 않느냐’ 등의 이야기를 많이 했다. 저라고 억울한 마음이 없었겠나.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하락한 상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제가 짐을 짊어지는 게 맞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

-22대 부산 총선에 대한 평가를 부탁한다.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본다. 하나는 개헌 저지선을 사수하는 데 절대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이는 동시에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고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부산 프로젝트’들 성과내라는 뜻이다. 가시적 성과가 나지 않으면 2026년 지방선거에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2년 차를 맞은 윤석열 정부를 평가하자면.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지금 2년밖에 지나지 않았고 앞으로 3년이란 시간이 남았다. 현 정부에 대한 평가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추진 중인 4대 개혁의 효과가 나는 시점에서야 진정한 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확실한 것은 노동·연금·교육·의료 개혁은 어느 정부도 추진조차 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 만큼 아쉬운 점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운영 방향 측면에서는 올바르다. 다만 정치라는 것은 목표를 향해 어떻게 나아가느냐도 중요하다.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국민을 설득하는 과정에서는 부족한 면이 있었다.”5e03a599596075f60fe5ffd3b21a2143db0517f14b0e982c42dfa028c5664c34a67a18827b8e6308221c1810cf2178ae746d1e8d7228386de0c20fee8b39516e

-장제원 입각설에 대한 다양한 관측이 언론에서 쏟아졌다.

“그저 대통령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하지만 총선 불출마로 시작된 장제원의 백의종군은 현재진행형이다.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한 상황인 데다 국회의원 임기가 종료된 지 3개월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자리를 찾아간다는 것은 맞지 않다. 특히 지금 상황에 어떤 자리를 맡는다는 것은 또 다른 정치적 빌미로 악용될 수 있고 정부에도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앞으로 1년간 새로운 정치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우선 오는 10월 세계적 해양금융도시인 싱가포르로 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일본 도쿄, 중국 상해 등에서 많은 학자들과 행정가, 정치인들을 만나 연구하고 부산이 해양과 금융을 기반으로 어떻게 도약할지 해답을 찾아올 것이다.”

-정치인 장제원의 목표는 무엇인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 무척 어렵고 힘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스스로 정치적 미래를 개척해 나가고 싶다. 그동안 투쟁의 정치를 펼쳐왔다면 앞으로는 업적을 남기는 정치를 하고 싶다. 이제는 업적의 정치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부산시장 출마설이 나온다.

“박형준 부산시장과는 협력적 관계다. 박 시장이 성공한 부산시장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지금으로서는 중앙정치에서 못다 한 꿈을 이루고 싶은 욕망이 강하다. 내년 말이면 박 시장에 대한 부산시민들의 평가가 수치로 나올 것이다. 지루한 부산이 역동적인 부산으로 다시 부활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다면 1년 후 돌아와서 판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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